단편야설 천사와 개새끼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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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동의민족 댓글 0건 조회 8,436회 작성일 25-01-21 19:41본문
천사와 개새끼
" 정리가 좀되냐? 다중인격이 맞는거냐? "
" 아니 뭔 증상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확실한건 다중인격은 아냐 "
" 왜? "
" 다중인격 이라는게 성립 될려면 기본적으로 각각의 인격은 고유의 자아를 가지고 있어야 해
물론 대부분의 경우 자신외에 다른 자아를 인식하지 못하고...때로는 자신외에 다른 자아를 인식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일단 모든 인격들은 고유의 자아와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성립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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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든 "" 그런데....둘다 같은 이름이니 다중인격은 아니다? "
" 그렇지...음...다중인격 이라기보다는....해피하우스 증후군 같은데? "
" 그건 또 뭐냐? "
"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각해지는 경우에...게다가 대인기피증이라던가 광장공포증 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간혹 집에서의 혼자 있을때 자신의 모습을 원래의 자신과 다르게 상상하고 포장하는 경우가 있어
그런경우에 그사람의 바깥에서의 모습과 집안에서의 모습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지
흔히 볼수 있는게 바깥에서 무시 당하고 빌빌거리는 남자가 집에서는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폭군으로 군림하는거... 그런것도 일종의 해피하우스야
바깥에서는 힘없는 약자지만 집안에서만큼은 강한 절대자가 되고 싶은거지 "
" 흠....말 되네....그럼 이 경우엔....전화하는 금비는 어리숙하고 순진한 여자니까...내가 만난 금비는 실제로는 발랑 까진애다? 뭐 그런건가?
그런데 차갑긴 해도 발랑 까진애는 아닌데? "
" 좀 틀리긴 해 그 여자 실제 모습이 어떠냐가 문제가 아니구...그저 해피하우스 증후군이라면
서로의 일을 기억을 못한다....뭐 그런 경우는 없거든....하여간...불가사의 하다 "
혼자 낑낑대고 고민하다 정신의학과를 전공하는 친구까지 만났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이것도 아니고...저것도 아니고....도대체 뭘까....
금비에게서 전화가 오면 이것저것 물어보며 좀 캐내어 보려고도 했지만 소득은 아무것도 없었다
진지하게 이리저리 돌려가며 질문을 해봤자 돌아오는건 5살짜리 아이인양 단순한 대답뿐이었다
" 내일 좀 만나자 "
" 아...한달에 두번 약속한 그날이에요? "
" 그래...전에 그 커피숍...7시까지 나와 "
" 네 "
" 뭐 니 의견이 그다지 중요한건 아니다만...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만나면 뭐하고 싶냐? "
" 음...커피 마시기로 한거니까 커피 마시고...글쎄요...석준씨는 뭐하고 싶은데요? "
" 榮?내일 보자 "
커피....그게 노예가 할 소리냐?
역시....전화하는 금비는 그냥 커피 마시러 나오는거라는거야?
" 뭐할래? "
" .... "
" 뭐 하고 싶은거 없어? "
" 네...별로...석준씨 하고 싶은거 하세요 "
" 쩝....오늘은 첫날이라 원하는게 있다면 순수하게 데이트라도 해 줄랬더니...싫으면 말고 "
" .......... "
" 가자...역시 너랑 나랑 할건 섹스밖에 없는거 같다 "
처음보다는....그래도 많이 부드러웠다
여전히 경직되어 있긴 마찬가지지만...그래도 전에처럼 딱딱한 통나무는 아닌거 같았고...
그렇다고 무슨 호응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여전히 그녀는 한마디 말도 않은채 눈을 꼭 감고 똑바로 누워만 있을뿐이었고
두번째라지만 그래도 약간은 버거웠던지 윽윽 거리며 내 몸을 받아들이고 있을뿐이었다
" 콘돔끼고 할까? "
" 그래주시면 고맙구요 "
" 뭐 안 껴도 상관 없다는거네...그냥 해두 되냐? "
" 네...피임약 먹었어요 상관 없어요 "
사정을 하고 난뒤 옆에 누워 숨을 고르고 있는데 오늘은 욕실로 가지도 않고 그저 벌어졌던 다리만 모으곤 자는것 마냥 누워 있다
" 안 씻냐? "
" 그만 하실거에요? "
" 아니...좀 이따 다시 하긴 할건데....저번엔 안에 싸니 큰일이나 난것처럼 뛰어가더만 오늘은 얌전하길래 "
" 피임약 먹었다고 했잖아요....하고 싶은만큼 하세요 끝나고 씻을게요 "
오늘은 아예 창녀모드냐? 참...힘들다...
담배를 피워물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한손으론 잘 다듬어진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훑어보았다
봉긋한 가슴...분홍빛이 도는 유두...군살 하나 없이 매끈하게 빠진 허리를 지나자 손가락에 그녀의 털이 까실까실 만져진다
" 다리 벌려봐 "
손을 더 깊이 넣어 이미 한번 싸 놓은 물들로 질퍽거리는 곳을 헤집어 보았다
하아....아흥...아앙....뭐 이런 대사가 나와야 할 부분이지만...
그녀는 역시 입술을 꼭 깨문로 신음을 참을뿐이었다
" 뭔 여자가 이래 만져대도 신음소리 한번 안 내냐? "
" 내야....하나요? "
" 뭐? "
" 신음소리...내라고 지시하는거냐구요 "
" 榮?..말을 말자 "
이렇게 예쁜 여자와 섹스를 한다는게 이렇게기분 잡치는 일이라는건 참 재미없는 경험이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못난 열등감에 대한 반항인지 점점 더 꺽어버리고 싶다라는 욕구가 밀려온다
헉헉거리며 교성을 질러대는 그녀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는 생각
그게 안된다면...고통에 못 이겨 비명을 질러대는 모습이라도 좋다
언제나 도도하고 차갑기만 한 니 모습을 꺽을수만 있다면...
" 오늘은 獰?옷입고 집에 가 "
" 네 "
" 보름뒤에 수요일날 그 커피숍으로 나와 "
" 네 "
" 하얀 브라우스 입고 치마는 기장 25센치 안 넘는걸로 "
" 저 치마 안 입어요 없어요 "
" 없으면 사...치마 살돈 줘? "
" 아니요...獰楮?제가 사입을게요 "
" 밑에 팬티는 허락해 주마....브라자는 하지 마 "
" 브라우스는...다 얇은거에요 ... 브라자 안하면 다 비칠거에요 "
" 비치라고 입으라는거야 "
" 그렇지만....네...알았어요 "
" 그리고 그날은 나 말고 친구 하나 더 나올거야 "
" ......... "
" 무슨 뜻인지 알겠어? "
" 갱뱅...하는건가요? "
" 갱뱅은 무슨...그냥 쓰리섬이지...쓰리섬도 아니다...거의 난 구경만 할 생각이니까...하여간 각오하고 나오는게 좋을거야 "
" ........ 꼭......그렇게 해야 하나요? "
" 싫으면 말고...강요 안해 "
" 네...알았어요 "
그냥 혼자만 가지고 놀아 달라고....사정이라도 했다면....마음이 약해졌을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꺽이지 않는 그녀의 표정은 점점 더 쓸데없는 오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 여~ 오랫만이네....그동안 왜 연락도 안하구 살았냐? "
" 그냥....어쩌다보니 그렇게 楹?...형 시간 어때? "
" 왜 술한잔 하자구? 오늘은 약속 있구....내일은 괜찮아 "
" 어...어차피 내일 만나야 돼 혹시 대학로에 길잃은파랑새 라는 커피숍 알아? "
" 어...가본적 있어 ... 뭘 커피숍에서 만나냐 그냥 만나서 바로 마시러 가면 되지 "
" 다른 사람도 나올거야 .. 거기서 봐...7시... "
" 다른 사람? 누구? 내가 아는 사람이냐? "
" 아니....형 모르는 여자야 "
" 오....여자야? 웬일이냐? 니가 형한테 여자를 다 소개시켜 주고 "
" 소개 시켜 주는게 아니라 선물 할려는거니까 기대하고 나와....참 형 그 전에 봤던 이상한 도구들도 좀 챙겨오고 "
" 도구? 에뽀構? 너 그런거 재미 없다며 "
" 그냥 그럴일이 있어 내일 와보면 알거야 "
" 하하 그래 알았다 ... 야...뭔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흐흐 "
갱뱅모임에서 만나 어쩌다보니 친하다 까진 아니라도 그냥저냥 알고 지내는 형이었다
언젠가 한번 좋은 구경 시켜주겠다며 모텔로 오라해서 갔더니 여자애 하나를 델다놓고 에뽀쳄?하고 있었는데
별로 내 취향에는 맞지도 않는거 같고 ... 아무리 지가 좋아서 하는거래지만 비명소리를 질러대는 여자의 알몸에 채찍질을 하는
잔인함에 사람이 싫어졌다고나 할까...그래서 그 뒤로는 연락을 안하던 형이었다
연락을 할까...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다....그렇지만.....보름을 낑낑대며 고민을 하다 결국 난 사고를 쳐버리고 만거다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이라도 봐야겠다는거냐....라고 내 자신에게 한심하단 생각도 들었지만...그래도 그 도도함을 꺽어주고 싶다는 욕망은 버릴수가 없었다
" 내일 7시죠? "
" 응 "
" 그런데 석준씨...혹시 석준씨 저 좋아해요? "
" 뭔 소리야 "
" 그렇잖아요....저 만나서 커피 마시고 데이트 하는거 좋아하는거면...제가 좋다는거잖아요 "
" 榮?..누구 좋아하고 어쩌고 관심 없다 "
" 피이....좋으면 좋다고 말해도 되는데... "
" 榮鳴?..내일보자 끊는다 "
" 헤헤 네...석준씨 잘자요 ~ "
커피 마시고 데이트라....그 데이트가 뭔지 정말 기억 못하는걸까?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지니 되도록 생각같은거 하지 말자고 다짐했건만...그래도 머리속이 복잡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 여 ~ 오랫만이네 ~ 안녕하세요 "
" 어 올만...인사해 금비 "
" 안녕하세요 "
매일 청바지만 입고 다니던 그녀...그렇지만 예상대로 노출 컨셉의 복장은 섹시 그 자체다
입고 있던 청자켓은 커피숍에 들어오면서 벗겨버렸고
그녀는 난생 처음 보는 남자에게 짧은 청미니와 유두가 다 비치는 하얀 블라우스 차림으로 인사를 해야 했다
" 워 ~ 오늘 복 터졌네....이렇게 아름다운 아가씨가 웬일로 SM 까지 관심을 가지셨데 ㅎㅎ "
역시 거침없는 말투....그는 마치 오랜시간 금비를 알고 지낸 사람 마냥 주저없이 말을 내뱉었다
" 그래....주로 어떤플을 좋아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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